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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수애, 이준익 ‘님은 먼 곳에’ 주연 맡는다

등록 2007-08-20 20:58수정 2007-08-21 15:06

‘9회말 2아웃’ 수애
‘9회말 2아웃’ 수애
MBC 드라마 '9회말 2아웃' 주연을 맡고 있는 수애가 베트남 전쟁을 소재로 한 이준익 감독의 새 영화 '님은 먼 곳에'(제작 타이거픽쳐스ㆍ영화사 아침)의 주연으로 낙점됐다.

이 영화 배급사인 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20일 "수애가 '님은 먼 곳에'에서 1971년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남편을 만나기 위해 위문공연단에 들어가는 순박한 시골여자 순이 역할을 맡는다"고 밝혔다.

수애는 이 영화에서 직접 춤과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왕의 남자' '라디오 스타'의 이준익 감독이 전쟁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빛나는 한 여성의 삶과 사랑을 그릴 '님은 먼 곳에'는 올 10월 태국과 한국에서 5개월간 촬영한 뒤 내년 여름 개봉될 예정이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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