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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봉준호 감독 영화에 아오이 유 출연

등록 2007-08-23 18:20

한불일 합작영화 '도쿄'(가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봉준호 감독의 에피소드 '흔들리는 도쿄'에 일본의 청춘스타 아오이 유(蒼井優)가 출연한다고 영화제작사 스폰지가 23일 밝혔다.

'도쿄'는 한국의 스폰지와 프랑스의 콤 데 시네마, 일본의 비터스 엔드 등 3개국 영화제작사가 공동 제작하는 영화 프로젝트로, 한국의 봉준호 감독과 프랑스의 레오 카락스, 미셸 공드리 감독이 한 개씩의 에피소드를 맡는다.

봉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에피소드 '흔들리는 도쿄'에는 아오이 유와 함께 가가와 데루유키(香川照之), 다케나카 나오토(竹中直人) 등의 일본 배우가 출연하며 내년 개봉을 목표로 이달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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