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배드 영화 포스터
여름 흥행 40억 달러 돌파해 신기록 수립
10대들의 성에 대한 코미디 영화 '슈퍼배드(Superbad)'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 속 주인공은 청소년들이지만 타깃은 20대 이상인 '슈퍼배드'는 24~26일 북미지역 주말 박스오피스 잠정집계에서 사흘 동안 1천800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려 2주째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개봉 후 10일간 6천860만 달러를 벌어들인 '슈퍼배드'의 활약에 힘입어 미국 극장가는 사상 처음 여름 시즌 흥행수입에서 총 40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금까지의 극장가 여름 시즌 흥행기록은 2004년의 39억5천만 달러였다. 이런 추세로는 여름 시즌이 끝나는 노동절 (9월3일)까지 총 흥행수입 41억5천만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맷 데이먼의 액션영화 '본 얼터메이텀'은 1천240만 달러로 '러시아워3'를 제치고 전주에 비해 한 단계 상승한 2위를 차지했다. '본 얼터메이텀'은 개봉 4주 동안 모두 1억8천51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청룽(成龍)의 '러시아워3'는 지난 주말 1천230만 달러를 벌어들여 3위로 미끄러졌다.
지난 주말 개봉된 영화로는 코미디 영화 '미스터 빈의 홀리데이'가 1천10만 달러를, 그리고 리롄제(李連杰)의 액션영화 '워'가 1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데 그쳐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지난 주말 개봉된 영화로는 코미디 영화 '미스터 빈의 홀리데이'가 1천10만 달러를, 그리고 리롄제(李連杰)의 액션영화 '워'가 1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데 그쳐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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