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부산영화제 개막식 축포
개막작 '집결호', 폐막작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서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10월4~12일)의 개막작이 중국 펑샤오강(馮小剛) 감독의 '집결호(Assembly)'로 확정됐다고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이 29일 밝혔다.
또 폐막작은 일본의 안노 히데아키(庵野秀明)의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서(序)(Evangelion 1.0: You Are (Not) Alone)'로 정해졌다.
개막작 '집결호'는 '야연' '천하무적' '일성탄식' 등으로 중국 최고의 인기 감독으로 인정받고 있는 펑샤오강의 신작.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중국의 화이브라더스와 한국의 MK픽처스가 공동 제작한 이 작품은 실종자로 처리된 동료의 명예를 회복해 주기 위해 일생을 바치는 한 병사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휴먼드라마다.
특히 '태극기 휘날리며'의 특수효과팀이 전쟁 신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폐막작인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서(序)'는 1995년 TV애니메이션으로 시작해 열혈 마니아 층을 형성하며 지금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새로운 극장판이다.
당시의 인기를 바탕으로 1997년 개봉된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기는 했지만 모호한 결말 때문에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2007년, 새로운 해석과 새로운 결말로 다시 태어난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서(序)'는 안노 히데아키가 기획한 신극장판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이다.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서(序)'는 9월1일 일본 개봉에 이어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로 소개된다. (연합뉴스)
당시의 인기를 바탕으로 1997년 개봉된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기는 했지만 모호한 결말 때문에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2007년, 새로운 해석과 새로운 결말로 다시 태어난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서(序)'는 안노 히데아키가 기획한 신극장판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이다.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서(序)'는 9월1일 일본 개봉에 이어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로 소개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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