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감독
한국 애니메이션의 개척자인 신동헌 감독의 이름을 딴 애니메이션상이 제정된다.
한국 애니메이션학회(회장 이상원)는 1967년 국내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 〈홍길동〉을 만든 신동헌(80·사진) 감독 탄생 40주년을 기념해 신동헌상을 제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신동헌상은 애니메이션의 장르나 제작분야에 관계없이 창의력과 독창성을 심사기준으로 하는 ‘작가 부문’, 애니메이션에서 이룬 업적을 평가해 수여하는 ‘특별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매년 11월 시상한다.
작가부문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 특별부문 대상 수상자 1~2명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각 100만원을 수여한다.
구본준 기자 bon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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