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막작은 26분50초만에..일반 상영작 예매 20일부터
부산국제영화제(PIFF) 조직위원회는 제12회 부산영화제(10월4~12일) 개막작인 중국 펑 샤오강 감독의 '집결호(Assembly)' 입장권을 18일 오후 6시부터 예매를 시작한 결과, 17분16초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또 폐막작인 일본 안노 히데아키, 마사유키, 쓰루마키 가쓰야 감독의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서(序)'의 입장권도 예매를 시작한 지 26분50초만에 모두 팔려 부산영화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특히 올해 폐막작의 매진시간은 지난 해(1시간 6분) 보다 무려 40분가량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개.폐막작 입장권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치열해 올해 처음으로 네이버 부산국제영화제 특별 홈페이지(piff.naver.com)를 통해 이뤄진 예매가 일시적으로 지연되는 현상이 나타나 PIFF 조직위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일반 상영작의 예매는 오는 20일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되는데 네이버 특별 홈페이지와 편의점 'GS 25'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24시간 예매가 가능하고, 관객이 직접 좌석을 선택할 수도 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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