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어깨너머의 연인> 주인공. 이미연, 이태란.
19일 오후4시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어깨너머의 연인>(제작: Yokichi Osato)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나이가 많든 적든, 결혼을 했든 안 했든 여자들의 관심사는 크게 2가로 나뉜다. 바로 결혼과 연애. 항상 마음 깊은 곳에 "결혼 하고 싶어, 하기 싫어, 해버릴까, 말까"를 고민하고, "연애 좀 해봤으면, 이런 연애 하고 싶어, 연애가 지루해, 이게 연애일까" 등 그녀들의 마음은 하루에 열두 번도 더 바뀌고, 남자들은 이런 여자들의 심리를 그냥 '변덕' 이라 치부하며 모른 체 하기 십상이다.
<어깨너머의 연인>은 바로 이렇게 결혼과 연애라는 일생일대 중대사들 사이에서 고민하고 갈등하고 행복해하는 여자들의 심리를 리얼하고 속시원하게 그려된 로맨스 영화다.
흔히들 10대의 연애는 악세사리 같은 연애라 하고, 20대의 연애는 파란만장한 연애라면, 30대의 연애는 남자면 된다는 치열한 연애이다 못해 전쟁이라고 한다. 10대는 이루어질 수 없는 첫사랑이고, 20대는 불 같은 열정적인 사랑이지만, 비로소 연애를 제대로 할 수 있는 나이는 30대이다.
수 많은 연애 경험과 '섹스' 가 동반되는 '찐한' 연애를 할 수 있게 된 그녀들의 속마음을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여자들의 또 다른 내면을 살짝 훔쳐본다.
시사회 상영이 끝난 후 마련된 간담회에서 이미연, 이태란 그리고 이언희 감독을 만날 수 있었다.
이미연은 상대 배우 이태란이 인터뷰 중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며, “영화 한 편을 완성하는 것은 배우 혼자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며, “연기 생활을 할수록 너무나 힘들다”고 심정을 털어놨다.
사진작가 '서정완' 역에 대해 이미연은 "정완은 상처받기 쉬운 인물이라 사랑을 믿지 않는다"며, "그런 부분에서 공감이 갔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화에 출연한 소감에 대해 이미연은 "영화가 개봉하게되어 기쁘다"며, "그 동안 맡은 캐릭터는 땅을 밟고 있지 않은 인물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현실적인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다"며, "나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태란은 첫 영화 출연에서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타이틀롤에 제 이름이 올랐을 때 기쁜 감정을 억누를 수 없었다”며, “정말 하고 싶었던 영화를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모습이 많이 보이지만 행복하다"며, "너무나 감동적이다”고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박수를 받았다. 극 중 유부녀 '희수' 역에 대해 이태란은 "결혼을 안해봐서 낯설게 느껴졌다"며, "하지만 연기를 하면서 사랑스러운 여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아름다움을 잘 이용할 줄 아는 여자인것 같다"고 설명했다. 영화 <어깨너머의 연인>은 오는 10월18일 개봉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네티즌, 전문가, 기자가 참여한 <블로그> 기사로 한겨레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번 영화에 출연한 소감에 대해 이미연은 "영화가 개봉하게되어 기쁘다"며, "그 동안 맡은 캐릭터는 땅을 밟고 있지 않은 인물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현실적인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다"며, "나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태란은 첫 영화 출연에서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타이틀롤에 제 이름이 올랐을 때 기쁜 감정을 억누를 수 없었다”며, “정말 하고 싶었던 영화를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모습이 많이 보이지만 행복하다"며, "너무나 감동적이다”고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박수를 받았다. 극 중 유부녀 '희수' 역에 대해 이태란은 "결혼을 안해봐서 낯설게 느껴졌다"며, "하지만 연기를 하면서 사랑스러운 여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아름다움을 잘 이용할 줄 아는 여자인것 같다"고 설명했다. 영화 <어깨너머의 연인>은 오는 10월18일 개봉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네티즌, 전문가, 기자가 참여한 <블로그> 기사로 한겨레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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