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는 세계적인 감독과 스타를 만날 수 있는 장이다. 영화인뿐 아니라 일반 관객도 이들과 교감을 나누는 자리가 만들어진다.
우선 영화사에 길이 남을 영화인을 선정해 업적을 기리는 핸드프린팅의 주인공이 부산을 찾는다. 뉴 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장인 다리우스 메흐르지, 독일의 거장 폴커 슐렌도르프, 프랑스의 대표적 감독인 콜로드 를루슈, 대만 뉴웨이브의 기수 에드워드 양, 한국영화 회고전의 주인공 김승호 씨 등 5명이다. 지난 6월 타계한 에드워드 양을 대신해 부인이자 그의 영화적 동지인 카일리 펑 여사가 부산에 오고 김승호 씨의 아들 김희라 씨가 대신 핸드프린팅을 한다.
뉴 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으로는 다리우스 메흐르지 감독을 위원장으로 해 지난해 베를린 영화제 금곰상에 뽑힌 '투야의 결혼'의 주인공 중국 배우 위난, 올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4개월 3주, 그리고 2일'의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 체코 출신으로 30여 편의 다큐멘터리와 14편의 장편영화가 세계 주요 영화제에 고루 초청받았던 고란 파스칼리에비치 감독, 그리고 '밀양'의 이창동 감독이 활약한다.
한국영화를 세계에 알린 공로를 치하하는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인 사브리나 바라체티 우디네 극동영화제 집행위원장과 장 프랑수아 로제 프랑스국립영화박물관 수석프로그래머도 부산에 온다.
배우로는 위난과 함께 영국과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북극'의 양쯔충(楊紫瓊), '쾌락공장'의 대만 배우 양귀메,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배우인 존 조가 '웨스트 32번가'를 들고 부산을 찾는다.
감독은 너무 많다. 개막작 '집결호'의 펑샤오강 감독은 '야연'으로 국내에도 이름이 잘 알려져 있고, 폐막작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서(序)'의 마사유키 감독과 쓰루마키 가쓰야 감독을 만날 수 있다.
허우샤오셴 감독이 '빨간 풍선'을 들고 오며, '881'을 연출한 로이스톤 탄 감독도 참석한다. '투야의 결혼'의 왕취엔안 감독과 '대일본인'의 마쓰모토 히토시 감독도 부산을 찾는다.
98년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프랑스의 나타샤 레니에와 프랑스 인기배우 멜빌 푸포도 한국 영화 팬들에게 인사한다.
이외에도 파스칼 토마 감독, 세르주 보종 감독, 쉬라 게펜 감독, 피터 던컨 감독, 호유항 감독, 난 아크나스 감독 등 세계 각국의 영화감독을 만나게 된다. 국내 스타 배우와 감독도 대거 부산을 찾는다. 갈라 프리젠테이션 상영작 'M'의 이명세 감독과 주연배우 강동원 이연희 공효진이 참석하고 '천년학'의 임권택 감독과 정일성 촬영감독, 조재현이 합류한다. '밀양'의 전도연과 '황진이'의 장윤현 감독, 배우 송혜교 유지태가 초청받았으며 '좋지아니한가'의 정윤철 감독과 배우 천호진 문희경 유아인 황보라도 의기투합한다. 또 스타 서밋에 참석할 조인성과 임수정도 빼놓을 수 없다. (서울=연합뉴스)
이외에도 파스칼 토마 감독, 세르주 보종 감독, 쉬라 게펜 감독, 피터 던컨 감독, 호유항 감독, 난 아크나스 감독 등 세계 각국의 영화감독을 만나게 된다. 국내 스타 배우와 감독도 대거 부산을 찾는다. 갈라 프리젠테이션 상영작 'M'의 이명세 감독과 주연배우 강동원 이연희 공효진이 참석하고 '천년학'의 임권택 감독과 정일성 촬영감독, 조재현이 합류한다. '밀양'의 전도연과 '황진이'의 장윤현 감독, 배우 송혜교 유지태가 초청받았으며 '좋지아니한가'의 정윤철 감독과 배우 천호진 문희경 유아인 황보라도 의기투합한다. 또 스타 서밋에 참석할 조인성과 임수정도 빼놓을 수 없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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