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영화·애니

강동원 “성숙한 연기 어려웠다”

등록 2007-10-06 17:48

6일 오후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M‘기자회견에서 주연배우 공효진(왼쪽부터),강동원, 이연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오후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M‘기자회견에서 주연배우 공효진(왼쪽부터),강동원, 이연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M’ 공식 기자회견…이명세 감독 등 참석

새 영화 'M'(감독 이명세)을 들고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강동원은 6일 "기존보다 성숙한 캐릭터인 데다 전작보다 대사가 많아 어려웠다"고 말했다.

강동원은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이명세 감독, 여배우 공효진ㆍ이연희가 배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에서 "1년여 만에 공식석상에 나왔는데 많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두 여배우와 함께 연기한 데 대해서는 "두 분과 함께 해 영광이었고 두 분 다 키가 커서 (연기하기가) 편했다"며 웃었다.

그는 또 "내레이션 작업은 캐릭터에 맞춰 했는데 (무언가를) 흉내내기보다 마음으로 연기하면 목소리는 저절로 나온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주인공인 강동원 캐릭터는 내 작품의 연장선상에 있다"며 "강동원이 연기한 캐릭터는 첫사랑을 추적하는데 이것은 내가 영화를 추적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공효진은 강동원과 연기한 소감에 대해 "강동원 씨와는 작품은 처음이지만 나이가 같다"며 "현장에서 털털하고 꾸밈이 없는 성격이라 편안했고 '강동원도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으로 함께 촬영했다"고 털어놨다.


이연희는 "강동원 선배와 처음 하는 작품이라 많이 긴장했다"며 "다만 함께 연기하는 장면도 대사가 많지 않아 행동과 눈빛으로 연기했다"고 말했다.

'M'은 베스트셀러 소설가 민우(강동원)가 약혼녀 은혜(공효진)와 결혼을 앞두고 잊고 있던 첫사랑의 기억을 좇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부산=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