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
최원석(사진) 전 동아그룹 회장이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동아방송예술대학의 학내 기업이 만드는 영화에서 총감독을 맡아 영화계에 입문했다. 이주헌 동아방송예술대학 교수는 7일 “최 이사장이 영화의 제작 전반을 지휘하는 ‘총감독’을 맡아 지난 4일 첫 촬영을 시작했고 6일 두 번째 촬영을 마쳤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최 이사장이 오래전부터 영화 제작에 관심이 많았으며 다음 영화에서는 감독으로 본격 데뷔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이주노동자가 국내에서 테러리스트로 오해받아 경찰에 쫓겨 다니던 중 서글프게 생을 마감하는 블랙 코미디물로 〈굿바이 테러리스트〉라는 제목을 붙인 이 영화는 40분 분량으로 이 대학교 1기 졸업생인 홍승현씨가 감독을 맡았다. 영화는 8~9회 촬영을 더 하고 편집을 거쳐 다음달 중 완성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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