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식객> 출연자들. 임원희, 이하나, 김강우(왼쪽부터).
17일 오후4시 30분 서울 용산CGV에서 <식객>(제작: 쇼이스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2002년 '어머니의 쌀'을 시작으로 동아 일보에 일간지 최초로 연재된 만화 '식객'을 영화로 제작한 <식객>. 단행본으로 발간된 만화 '식객'은 54만부라는 놀라운 판매부수를 기록하는 등 많은 화제를 일으키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최근에는 온라인을 통해 네티즌들과 만나고 있는 만화 '식객'은 한 회 조회수 20만 건을 상회하는 엄청난 클릭율로 또 한번 그 명성을 확인 시켜주고 있다.
음식을 소재로 한 영화 <식객>에서 주목 할 만한 것은 만화의 상상력을 동원한 감각적인 영상과 섬세한 묘사로 <식객>만의 매력을 선보이며 영화로 탄생되었다는 점이다.
또 국내 영화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배우 김강우와 충무로의 개성파 배우 임원희, 충무로의 떠오르는 샛별 이하나가 주연을 맡았다는 점에서 제작 당시부터 스크린에 펼쳐질 때까지 많은 관심 속에 있다.
영화 <식객>은 만화만의 색깔을 십분 살리며 영상의 생동감까지 어우려져 오감을 자극하는 화려한 영상과 함께, 만화의 다양하고 탄탄한 에피소드를 짜임새 있게 잘 펼쳐내 2007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높은 관심 속에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시사회 상영이 끝난 후 마련된 기자 간담회에서 김강우, 임원희, 이하나, 김상호, 정은표 그리고 전윤수 감독을 만날 수 있었다.
극중 천재 요리사 '성찬' 역에 대해 김강우는 “칼 잡는 것부터 고난이도 기술까지 석 달 동안 배웠다"며, "영화 속 요리를 조금씩 흉내 내는 정도는 해야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살 장면을 직접 본 뒤, 선지해장국도 못 먹는다"며, "직접 소를 끌고 도살장으로 가면서 눈물이 흘렸다"고 밝혔다. <태풍태양>, <야수와 미녀> 등에 출연했던 김강우는 이번 작품에 대해 "'식객'이 대표작이 됐으면 좋겠다"며, "그 동안 몇 작품에 출연했지만, 흥행이 안되서 나를 배우로서 기억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원작자 허영만이 어제 가족과 함께 시사를 했는데, 매우 만족해하셔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임원희는 극중 도살 장면에 대해 "소가 도살장에 들어가면서 뒤를 한 번 돌아보는 장면은 연출이 아니었다"며, "감독이 컷을 안해서 그런 것 아니냐는 말이 있었다"고 말했다. 영화의 엔딩 송을 부른 것에 대해 이하나는 "데뷔 전인 19살 때부터 노래 연습을 했다"며, "노래가 전부인 학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시절 갈고 닦았던 노래 솜씨를 좋게 봐준 것 같다"며, "출연하는 작품 마다 노래를 부르게 됐다. 작품 속 노래를 선물이라고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하나는 음식 소재의 영화라 촬영 장면 중에 음식을 많이 먹었을 것 같다는 질문에 "영화 초만 성찬(김강우 분)이 차려준 음식을 먹는 장면을 촬영할 때 먹었던 음식이 가장 맛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영화 <식객>은 오는 11월 1일 개봉한다. (*이 기사는 네티즌, 전문가, 기자가 참여한 <블로그> 기사로 한겨레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어, "도살 장면을 직접 본 뒤, 선지해장국도 못 먹는다"며, "직접 소를 끌고 도살장으로 가면서 눈물이 흘렸다"고 밝혔다. <태풍태양>, <야수와 미녀> 등에 출연했던 김강우는 이번 작품에 대해 "'식객'이 대표작이 됐으면 좋겠다"며, "그 동안 몇 작품에 출연했지만, 흥행이 안되서 나를 배우로서 기억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원작자 허영만이 어제 가족과 함께 시사를 했는데, 매우 만족해하셔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임원희는 극중 도살 장면에 대해 "소가 도살장에 들어가면서 뒤를 한 번 돌아보는 장면은 연출이 아니었다"며, "감독이 컷을 안해서 그런 것 아니냐는 말이 있었다"고 말했다. 영화의 엔딩 송을 부른 것에 대해 이하나는 "데뷔 전인 19살 때부터 노래 연습을 했다"며, "노래가 전부인 학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시절 갈고 닦았던 노래 솜씨를 좋게 봐준 것 같다"며, "출연하는 작품 마다 노래를 부르게 됐다. 작품 속 노래를 선물이라고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하나는 음식 소재의 영화라 촬영 장면 중에 음식을 많이 먹었을 것 같다는 질문에 "영화 초만 성찬(김강우 분)이 차려준 음식을 먹는 장면을 촬영할 때 먹었던 음식이 가장 맛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영화 <식객>은 오는 11월 1일 개봉한다. (*이 기사는 네티즌, 전문가, 기자가 참여한 <블로그> 기사로 한겨레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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