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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맷 데이먼 “본 시리즈 후속편에도 출연”

등록 2007-10-19 09:55수정 2007-10-19 10:05

본 시리즈 3편  포스터. 한겨레 자료사진
본 시리즈 3편 포스터. 한겨레 자료사진
맷 데이먼이 폴 그린그래스 감독에 의해 '본' 시리즈의 후속편이 만들어진다면 기꺼이 출연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본' 시리즈는 계속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18일 도쿄발 AFP에 따르면 맷 데이먼은 "폴 그린그래스 감독이 또 다른 무언가에 흥미를 느껴왔고, 나 역시 그렇다. 우리 두 사람 모두 아직 제이슨 본을 잠자리에 눕힐 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말로 '본' 시리즈 4탄에 대한 논의를 해왔음을 전했다.

다음달 일본 개봉을 앞두고 도쿄에 간 데이먼은 그러나 "제임스 본드 시리즈에 출연할 의사는 전혀 없다"고 딱 잘라 말하며 "가능하다면 대니얼 크레이그(현 007 시리즈 주연)와의 비교는 피하고 싶다"고 말했다.

2002년 '본 아이덴티티'로 시작된 '본' 시리즈는 2004년 '본 슈프리머시'로 전 세계적으로 5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히트영화가 됐다. 올해 선보인 '본 얼티메이텀'은 아직 세계 개봉이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국내서도 전국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 호조를 보이고 있다.

맷 데이먼-폴 그린그래스 감독 콤비는 이미 차기작 '임페리얼 라이프 인 더 에머럴드시티(Imperial Life in the emerald City)'에서 호흡을 다시 맞추고 있다.

하버드대 영문학과를 중퇴한 맷 데이먼은 벤 에플렉과 함께 시나리오를 쓰고 연기한 1997년작 '굿 윌헌팅'으로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각본상을 받았다. 이후 '라이언 일병 구하기' '리플리' '오션스' 시리즈 등에 출연해왔으며 특히 '본' 시리즈를 통해 21세기형 스파이 캐릭터의 탄생을 알리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폴 그린그래스 감독은 '플라이트93' '블러디 선데이'로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등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고 새로운 액션 영화의 표본을 만들어냈다는 평을 받은 '본' 시리즈 연출로 상업적 성공도 거머쥐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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