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창작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려고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과 한겨레신문사(대표이사 서형수)가 벌이고 있는 제3회 ‘청소년 문화콘텐츠창작페스티벌’ 시상식이 15일 한겨레신문사에서 열렸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영상,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에서 138개 작품이 응모했으며, 정세원(캐릭터 부문 대상·전주 우아중3)군, 김영희(애니메이션 부문 최우수상·부산 컴퓨터 과학고)양, 김창민·주근효·공민표(영화 부문 최우수상·부산관광고 2년)군 등이 출품한 12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이번 페스티벌 수상 작품 가운데 애니메이션과 영상 부문 우수상과 최우수상 수상작들을 4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한겨레> 영상미디어팀
‘청소년 문화콘텐츠창작페스티벌’ 영화부분 최우수상
우리가 이룩한 것, 우리에 의해 사라질 수 있습니다
김창민·주근효·공민표(부산관광고 2년) [%%TAGSTORY1%%] # 제작동기 인간은 자신들의 뛰어난 능력으로 많은 것을 이루어 내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것을 조심스럽게 보존하고 가꾸어 나가지 않으면 한순간에 종이가 불에 타서 사라지듯이 날아갈 수 있음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 시놉시스 넓은 대지의 하얀색 종이가 놓여 있다. 어디선가 나타난 가위가 종이 위를 지나가면서 하나 둘 형태들이 만들어진다. 나무가 나타나고 산이 나타나며 인간이 만든 자동차, 기계, 건물, 공장들이 나타난다. 그렇게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수많은 인공물과 자연물들이 생성되지만 분명 인간에 의해 발생하였을 검은 연기가 대지를 덮어버리고 급기야 한낱 종이가 불에 타들어가듯이 타올라 문명이 시작되었던 때처럼 어둠만이 남게 되어버린다.

김창민·주근효·공민표(부산관광고 2년) [%%TAGSTORY1%%] # 제작동기 인간은 자신들의 뛰어난 능력으로 많은 것을 이루어 내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것을 조심스럽게 보존하고 가꾸어 나가지 않으면 한순간에 종이가 불에 타서 사라지듯이 날아갈 수 있음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 시놉시스 넓은 대지의 하얀색 종이가 놓여 있다. 어디선가 나타난 가위가 종이 위를 지나가면서 하나 둘 형태들이 만들어진다. 나무가 나타나고 산이 나타나며 인간이 만든 자동차, 기계, 건물, 공장들이 나타난다. 그렇게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수많은 인공물과 자연물들이 생성되지만 분명 인간에 의해 발생하였을 검은 연기가 대지를 덮어버리고 급기야 한낱 종이가 불에 타들어가듯이 타올라 문명이 시작되었던 때처럼 어둠만이 남게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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