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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추석조차 없었던 극장가의 잔인한 10월

등록 2007-11-06 10:58

10월 영화 관객 전년에 비해 33% 감소

잔인한 10월이다. 추석 연휴조차 9월에 있었던 까닭에 10월 영화 관객이 전년도에 비해 급감했다.

CJ CGV가 6일 발표한 10월 영화산업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 947만9천373명, 서울 317만2천678명을 기록해 9월에 비해 19.4%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 33.0%나 하락했다. 그러나 서울 관객은 전월 대비 24.9% 감소한 반면 전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13.3%로 낙차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CGV 측은 "올해는 9월에 추석이 있었고, 지난해에는 10월에 추석이 있었기 때문에 차이가 더 크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관객 누계는 1억3천272만4천701명으로 1억4천88만4천910명이 관람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4.2%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영화 점유율도 '디 워'와 '화려한 휴가'가 개봉했던 8월을 정점으로 하락하고 있어 62.9%로 전월 대비 5.6%, 전년 동월 대비 23.3%가 감소했다.

올해 10월까지 전국 누계 한국영화 점유율 역시 52.3%로 지난해의 66.3%에 비해 현격히 떨어지는 수치다.


한편 10월 흥행 1위는 18일 개봉한 '바르게 살자'가 차지했고, 이어 '행복' '궁녀' '러시아워3' 순으로 나타나 흥행 10위권 내에 7편이 한국영화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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