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데이즈
프라임엔터테인먼트는 미국 영화제작사 서미트 엔터테인먼트와 14일 개봉을 앞둔 영화 '세븐데이즈'의 리메이크 판권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영화의 배급사인 프라임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막을 내린 아메리칸필름마켓(AFM)에서 100만 달러에 리메이크 판권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괴물'(60만 달러), '조폭마누라'(95만 달러)보다 더 높은 가격"이라고 말했다.
'세븐데이즈'의 판권을 구매한 서미트 엔터테인먼트는 브래드 피트ㆍ앤젤리나 졸리 주연의 '미스터 &미세스 스미스' '바닐라 스카이' 등을 제작한 회사다.
프라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미트 엔터테인먼트는 3천만 달러 이상의 제작비 규모로 내년 중순 크랭크 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와일드 번치 배급망을 통해 유럽 전역에도 개봉할 예정이다.
김가희 기자 kahe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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