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네마테크는 내달 9~20일 서울 종로구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현대 뮤지컬의 아버지'로 불리는 미국 빈센트 미넬리 감독의 회고전을 연다.
미넬리는 1950년대 할리우드 스튜디오 전성기에 뮤지컬부터 코미디, 멜로까지 여러 작품을 내놓으면서 예술성을 인정받은 감독이다.
영화진흥위원회와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회고전에서는 대표작 '파리의 미국인'(1951), '밴드웨건'(1953), '미녀와 악당'(1952), '언덕 위의 집'(1960), '샌드파이퍼'(1965) 등 모두 11편이 소개된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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