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훈 감독의 '슈퍼 따릉이'와 김지훈 감독의 '화려한 휴가'가 내달 19~23일 일본 홋카이도 유바리(夕張)시에서 열리는 제18회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됐다.
9일 부산국제영화제 김지석 프로그래머에 따르면 '슈퍼 따릉이'는 모두 14편이 초청된 오프씨어터 경쟁부문에서, '화려한 휴가'는 초대작품 부문에서 소개된다.
앞서 김지훈 감독은 2004년 '목포는 항구다'로 영 판타스틱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다.
또 이 영화제에서는 올해 개막작으로 곽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일본 스타 아야세 하루카와 고이데 게이스케가 주연을 맡은 '내 여자친구는 사이보그'를 상영한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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