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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할리우드 지난해 최고 많이 벌었다

등록 2008-03-06 19:30

지난해 할리우드가 전세계에서 약 25조원을 벌어들이며 사상 최고 수입을 기록했다.

미국영화협회(MPAA)는 5일 발표한 ‘2007 극장산업 통계보고서’에서 지난해 미국 영화계가 전세계 극장가에서 모두 267억달러(25조3000억원 정도)를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이는 2006년 255억 달러보다 4.7%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고치다. 지역별로는 북미 지역에서 96억달러를 벌어 가장 비중이 컸다. 할리우드의 수입 증가는 극장 입장료가 평균 6.55달러에서 6.88달러로 5%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실제 극장을 찾은 관객수는 14억 명으로 예년과 변동이 거의 없었다. 북미 지역 극장 입장료는 최근 10년 동안 매년 2~5%씩 꾸준히 오르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벌어들인 수입은 171억 달러로, 전세계 수입의 64%를 차지했다.

지난해 북미지역 최고 흥행작 순위는 3억3650만 달러를 벌어들인 <스파이더맨3>이 1위였고, 그다음은 <슈렉3>(3억2270만 달러), <트랜스포머>(3억1920만 달러), <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3억940만 달러) 등의 순이었다. 또 수입이 1억달러 이상인 영화는 모두 28편으로, 2006년 19편보다 크게 늘었다.

그러나 극장 수입이 올라간 만큼 영화 제작비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영화사의 평균 제작비는 1억660만 달러로 2006년 1억30만 달러보다 6.1% 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평균 제작비 가운데 순제작비는 7천80만 달러이고, 마케팅비가 3천590만 달러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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