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추격자’
김윤석ㆍ하정우 주연의 영화 '추격자'가 마침내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하 '우생순')을 제치고 올해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추격자'의 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16일까지 전국 관객 412만6천780명을 동원해 409만 명을 불러모은 '우생순'을 제치고 올해 최다 관객을 기록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설 연휴 시즌이 지난 2월14일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개봉했음에도 개봉 8일 만에 100만, 13일 만에 200만, 20일 만에 300만 명을 동원했던 '추격자'는 개봉 31일째에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쇼박스 측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비수기인 3월 상영이라는 악재를 뚫고도 이 같은 흥행을 기록해 앞으로의 흥행 결과에도 더욱 관심을 쏟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가희 기자 kahe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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