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이 영화 출연을 확정했다. 소지섭은 강지환과 함께 장훈 감독의 '영화는 영화다'에 캐스팅됐다.
'영화는 영화다'는 스타 배우와 건달이 극중 영화를 통해 운명적인 대결을 펼치는 내용의 강도 높은 액션 영화.
2002년 '도둑맞곤 못살아' 이후 6년 만에 영화 출연을 확정지은 소지섭은 조직폭력배 강패를 연기한다. 2006년 저예산영화 '방문자'에 출연한 바 있는 강지환은 최고의 스타 배우지만 배우 생활에 염증을 느낀 수타로 분한다. 이들이 우연한 기회에 만나게 되고 강패가 수타의 출연작에 동반 출연하면서 현실과 영화 속에서 맞붙는다.
소지섭은 군 제대 후 드라마 '카인과 아벨'의 출연을 확정지었지만 영화 촬영을 마친 후 드라마를 시작할 예정이다.
'영화는 영화다'는 5월 중순 크랭크 인한다.
김가희 기자 kahe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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