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가 슈퍼히어로 영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19일자 할리우드리포터가 보도했다.
크루즈는 '스파이더맨'의 샘 라이미 감독과 함께 영화 '슬리퍼(Sleeper)' 제작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슬리퍼'는 '배트맨'처럼 'DC 코믹'에 연재된 만화 캐릭터로 이 영화에는 크루즈가 주연하고 라이미가 제작을 맡을 예정이다.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DC 코믹'에 연재된 '슬리퍼'는 외계인 유물의 영향으로 고통을 느끼지 않고 자신의 초능력을 피부접촉을 통해 타인에게 옮길 수 있는 슈퍼히어로에 관한 만화다.
범죄집단에 침투한 '슬리퍼'는 그러나 이 범죄집단의 한 구성원인 미스 미저리와 사랑에 빠진다는 줄거리다.
'슬리퍼'는 크루즈가 대표로 있는 유나이티드 아티스트(UA)가 아닌 워너브라더스가 제작할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