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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 토요일영화

등록 2008-09-11 17:03수정 2008-09-11 17:24

원스 어폰 어 타임
원스 어폰 어 타임
[한가위 특집]
해방기 프로사기꾼들의 이야기

<원스 어폰 어 타임> (K2 밤 10시5분)=광복을 며칠 앞둔 조선. 일본 군부 총감은 수십 년의 노력 끝에 석굴암 본존불상의 이마에서 떨어져나간 뒤 자취를 감추었던 전설의 보석 ‘동방의 빛’을 찾아낸다. 자축하는 분위기 속에 본국으로 이송하기 위한 환송회가 열리고, 경성 최고의 사기꾼 봉구(박용우)는 재즈가수 춘자(이보영)와 함께 환송회에 참석한다. 그런데 사실 춘자의 정체는 희대의 도둑 ‘해당화’. 서로 정체를 모르는 둘은 각각 보석을 차지하기 위한 작전을 펼친다.

해방기 코믹 액션을 표방한 <원스 어폰 어 타임>은 조국의 독립과 상관없는 프로 사기꾼들의 이야기를 경쾌하게 그린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인 <가문의 위기> <가문의 부활>을 연출한 정용기 감독의 작품이다.


암살범 쫓는 청룽표 코믹액션

<러시아워3>(S 오전 11시20분)=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세계 범죄 재판위원회 회의 도중 국제적인 범죄조직 삼합회의 중심인물 샤이 셴의 정체를 이야기하려던 한 대사가 저격당한다. 대사를 경호하던 형사 리(청룽)는 암살범을 쫓지만 교통경찰로 강등된 제임스 카터(크리스 터커)의 요란한 등장에 놓치고 만다. 리와 카터는 사건의 단서를 쫓아 파리로 향한다. 카지노 클럽의 섹시한 여주인 자스민(유키 구도)은 정보를 주겠다며 리에게 접근하는데 곧 함정임이 드러난다. 그 와중에 리는 과거 고아원 친구였던 켄지가 삼합회의 주요 인물임을 알게 된다. 나이 든 청룽의 액션이 왠지 예전 같지 않다고 느낄 수는 있어도 청룽의 코믹함과 크리스 터커의 입담이 만들어내는 호흡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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