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씨네- 현장] 영화 <과속스캔들> 언론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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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과속스캔들>의 언론시사회가 지난 24일 오후 2시 서울극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강형철 감독과 주연배우 차태현, 박보영, 왕석현이 참석했다.
<과속스캔들>은 한때 인기 아이돌이었던 디제이 남현수(차태현 분)가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의 애청자 황정남(박보영 분)이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와 딸이라고 우기며 소란을 일으키는 코미디 영화다.
올 초 아들을 얻어 아빠가 된 차태현은 “아이가 생겨서 남현수 역할을 더 잘 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출연 제의를 처음 받고 나서 고민이 많았다”며 “가뜩이나 식상하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는데, 남현수가 워낙 나와 비슷한 점이 많아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차태현은 “출연 분량은 내가 제일 많지만 이 영화는 내 영화가 아닌 박보영과 왕석현의 영화”라며 함께 출연한 여배우들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자 주인공인 신인 배우 박보영은 “다른 작품을 참고하기 보다 시나리오를 보고 나만의 정남이를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미혼모 연기의 과정을 설명했다. 영화와 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실제 이런 상황이 닥친다면 어떤 행동을 할지 많이 생각해봤다”며 “그것을 빌미로 돈을 요구하기 보다 극중 정남처럼 직접 찾아가서 부딪혀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영화 <과속스캔들>은 오는 12월4일 개봉한다. 연출 이지미 jimilee@cine21.com, 글·조연출 김다운
그러나 차태현은 “출연 분량은 내가 제일 많지만 이 영화는 내 영화가 아닌 박보영과 왕석현의 영화”라며 함께 출연한 여배우들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자 주인공인 신인 배우 박보영은 “다른 작품을 참고하기 보다 시나리오를 보고 나만의 정남이를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미혼모 연기의 과정을 설명했다. 영화와 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실제 이런 상황이 닥친다면 어떤 행동을 할지 많이 생각해봤다”며 “그것을 빌미로 돈을 요구하기 보다 극중 정남처럼 직접 찾아가서 부딪혀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영화 <과속스캔들>은 오는 12월4일 개봉한다. 연출 이지미 jimilee@cine21.com, 글·조연출 김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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