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교육학회가 주최하는 4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가 15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종로 단성사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는 424편이 출품돼 수원대 고요한 감독의 <식구의 탄생> 등 85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작들은 대상(상금 500만원)과 최우수상(150만원) 등 상금 2천만원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대한민국 대학영화제는 대학생들이 만든 단편만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영화제로 2004년 처음 시작됐다.
영화제 기간 동안 정두홍 무술감독이 출연한 <짝패> <다찌마와리> <혈의 누> 등의 작품을 상영하고 강연을 진행하는 ‘정두홍 마스터클래스’도 열린다. 본선 진출작과 상영 일정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uniff.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2)2260-3263.
길윤형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