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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추격자, ‘더선’이 뽑은 2008년 10대 영화

등록 2009-01-02 17:53

영국의 타블로이드 일간 `더 선(The Sun)'이 2008년 최고의 영화와 최악의 영화 각 10개와 5개를 선정, 2일 공개했다.

더 선은 배우 김윤석을 주목하게 만든 나홍진 감독의 한국영화 `추격자'를 비롯,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열연한 `데어 윌 비 블러드(There will be blood)', 애니메이션 `월.E' 등을 10대 최고영화로 선정했으며, 최악의 영화로 알 파치노가 주연한 `88분'과 `에이리언 대 프레데터 2' 등을 꼽았다.

다음은 각 영화에 대한 선의 한줄평이며 국내 미개봉작은 소개에서 제외했다.

◇ 최고의 영화

▲ `데어 윌 비 블러드' = 오스카상에 빛나는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야생의 눈빛을 담은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영화 역시 오스카상감.

▲ `월.E' = 재활용, 폐기처분된 로봇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픽사 애니메이션으로,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2008년은 코엔 형제를 위한 해였다. 기억할만한 대사로 무장한 예측할 수 없는 스릴러가 펼쳐진다.

▲ `번 애프터 리딩' = 브래드 피트와 조지 클루니가 출연한 이 영화에서 코엔 형제는 코미디에 관한 재능도 유감없이 발휘한다.

▲ `킬러들의 도시' = 콜린 파렐과 브렌단 글리슨의 뛰어난 연기.

▲ `맘마미아' = 메릴 스트립과 피어스 브로스넌의 유쾌한 연기.

▲ `체인질링' = 안젤리나 졸리의 뛰어난 연기.

▲ `쿵푸 팬더' = 역대 최고의 감옥 탈출 신을 담은 애니메이션.

▲ `람보의 아들' = 1980년대 학교에 다녔다면 꼭 봐야 할 코미디물.

▲ `추격자' = 연쇄살인범을 쫓는 전직경찰의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는 지난해 만들어진 가장 공포스런 영화다.

◇ 최악의 영화

▲ `88분' = 알 파치노의 전설적 지위를 망쳐놓은 영화.

▲ `에이리언 대 프레데터 2' = 다시 우려먹은 에이리언.

▲ `인센디어리' = 섹스와 테러에 관한 가장 흥미없는 이야기.

▲ `수입/수출' = `죽음'이란 단어의 반복으로 끝을 맺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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