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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적벽대전2’ 개봉 6일만에 133만8천명

등록 2009-01-28 13:53

연휴 4일간 104만명…설 극장가 '석권'

우위썬(吳宇森) 감독의 '적벽대전2-최후의 결전'이 22일 개봉 이후 6일간 전국 133만8천명을 동원하며 설 연휴 극장가를 석권했다.

28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431개 스크린에 걸린 '적벽대전2'는 설 연휴인 24~27일 나흘간 전국 104만2천명을 모아 이 기간 최고의 흥행작이 됐다.

쇼박스는 "상영시간이 2시간 21분이어서 경쟁작들보다 1일 상영회차가 1회 적었는데도 이런 성적을 내 뜻 깊다"며 "삼국지의 친근한 내용이 가족 단위의 관객들을 유인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주연배우 톰 크루즈가 활발한 내한 홍보를 펼쳐 화제가 됐던 할리우드 영화 '작전명 발키리'는 22일 개봉 이후 395개 스크린에서 99만8천250명을 동원했다. 설연휴 나흘간 관객수는 78만20명으로 이 기간 상영작 중 두번째로 많은 관객을 모은 영화였다.

설 연휴를 겨냥한 개봉작 중 유일한 한국 코미디 영화였던 '유감스러운 도시'는 개봉일인 22일 이후 88만1천명을 모았다.

연휴기간 '적벽대전2'와 같은 431개 스크린에서 69만9천명의 적지 않은 관객들이 관람해 명절에는 코미디 영화가 강세라는 속설이 사실임을 증명했다.


700만명 돌파 소식이 전해졌던 화제작 '과속스캔들'은 27일까지 모두 721만명을 동원했다. 연휴기간 280개 스크린에 걸려 51만1천명을 모으며 흥행 순위 4위에 올랐다.

조인성ㆍ주진모 주연의 '쌍화점'은 연휴 4일간 307개 스크린에서 20만2천154명을 모으며 5번째로 많은 관객을 모았다. 지난달 30일 이후 누적 관객수는 358만명이다.

한편 23개의 적은 수의 스크린에 내걸린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는 대작 영화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 2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선전했다. 연휴기간 1만252명을 모았으며 15일 개봉 이후 2만6천90명을 동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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