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보가 터진 박시연, 김강우. 영상화면 캡처. TV씨네 이지미 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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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과 바다를 이용한 가장 위험한 거래가 펼쳐진다
뭄과 바다를 이용한 가장 위험한 거래가 펼쳐진다
신종 마약을 몸 안에 숨겨 바다 속을 헤엄치는 운반책 ‘마린보이’와 그를 둘러싼 세 남녀의 은밀한 거래를 다룬 영화 <마린보이>(연출 윤종석)의 기자 감담회가 지난 20일 왕십리 CGV에서 주인공 김강우, 조재현, 박시연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마린보이>기자간담회 현장[%%TAGSTORY1%%]
2007년 흥행작<식객>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김강우는 이번 영화에서 마린보이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그는 수영 선수 출신인 극중 인물을 연기하려고 촬영 전 스킨스쿠버 연습과 수영 트레이닝을 병행했다. 수영을 못했던 김강우는 “죽기살기로 연습했다. 혼자하는 스포츠라서 외롭기도 했지만 영화를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스크린을 통해 뽐낸 프로급 수영실력에 스스로 만족해 하는 눈치다. 바다 속 수중 액션 장면을 위해 실내 수영장과 바다를 오가며 물과의 전쟁을 치른 결과, 산소 장비가 없이도 수중연기가 가능할 정도의 실력을 선보여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한다.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범죄영화<마린보이>는 2월5일 개봉한다. 이지미 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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