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니슨의 '테이큰' 1위
한국영화 '장화,홍련'(김지운)을 리메이크한 '언인바이티드(The Uninvited)'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개봉주 3위에 그쳤다.
각 배급사가 지난 1일(현지시간) 발표한 북미지역 주말 박스오피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언인바이티드'는 개봉 첫주말인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1천5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3위에 올랐다.
리암 니슨 주연의 액션영화 '테이큰(Taken)'이 2천460만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에서 이미 지난해 개봉한 '테이큰'은 1일 개막한 슈퍼볼과 상관없이 예상 밖으로 좋은 성적을 올렸다.
지난 2주 동안 연속해서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몰캅'은 1천4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2위로 내려앉았지만 개봉 3주만에 모두 8천3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역시 새로 개봉한 러네이 젤위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뉴 인 타운(New in Town)'은 680만 달러로 8위에 그쳤다.
아카데미상 후보로 지명된 영화들의 흥행세도 이어졌다. 작품상 후보작인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는 1천2개관으로 확대 상영하면서 240만 달러를 벌어들여 전체 흥행수익이 1천260만 달러로 늘어났다.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밀크'도 882개 스크린으로 늘어나면서 140만 달러를 보태 지금까지 모두 2천3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여우주연, 여우조연, 남우조연상 후보 등 모두 5개 부문 후보에 오른 '다우트'도 198개 스크린을 보태면서 모두 602개 스크린에서 80만 달러를 지난 주말 기록, 지금까지 모두 2천79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밀크'도 882개 스크린으로 늘어나면서 140만 달러를 보태 지금까지 모두 2천3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여우주연, 여우조연, 남우조연상 후보 등 모두 5개 부문 후보에 오른 '다우트'도 198개 스크린을 보태면서 모두 602개 스크린에서 80만 달러를 지난 주말 기록, 지금까지 모두 2천79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