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계'의 스타 탕웨이(湯唯)가 차기작으로 코미디 영화 '크로싱 헤네시'(Crossing Hennessey)를 선택했다고 AP통신이 5일 보도했다.
탕웨이는 소개팅으로 만난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에서 목욕용품 가게에서 일하는 여주인공 역을 맡았다. 탕웨이의 상대역으로는 재키 청(장학우)이 출연한다.
탕웨이의 영화 출연은 데뷔작 '색,계'가 나온 뒤 2년 만이다. 이 영화는 중국에서 친일 정부와 변절자를 미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며 이후 탕웨이는 중국 당국으로부터 매체 및 광고 퇴출령을 받았다.
'크로싱 헤네시'는 홍콩 영화사 '이리지스터블 필름스'가 제작하며 '첨밀밀'의 시나리오를 썼던 안시(岸西)가 메가폰을 잡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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