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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워낭 소리’벌써 26만…주말흥행 3위 ‘돌풍’

등록 2009-02-09 09:27

새로 개봉한 한국 스릴러 '마린보이'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승기를 잡은 가운데 독립 다큐멘터리 '워낭소리'가 3위에 올라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8%)에 따르면 이충렬 감독의 '워낭소리'는 6~8일 사흘간 163개관에서 11만9천867명(11.3%)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개봉관 10개 미만으로 소규모 개봉한 독립영화가 박스오피스 3위권에 랭크된 것은 처음이다.

지난달 15일 개봉 이후 관객 누계는 26만4천568명으로, 한국 독립영화 '우리학교'의 5만명은 물론 아일랜드 영화 '원스'가 국내에서 세웠던 독립영화 흥행기록 22만5천명을 훌쩍 넘어 독립영화사를 다시 쓰고 있다.

한편 김강우, 조재현, 박시연 주연의 '마린 보이'는 433개관에서 23만5천6명(22.2%)을 모으면서 지난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5일 개봉해 첫 주 성적은 31만5천30명이다.

2주 연속 1위를 달렸던 한ㆍ중ㆍ일 합작 블록버스터 '적벽대전2-최후의 결전'은 그 바람에 2위로 밀려났다. 382개관에서 15만8천853명(15%)을 보태 개봉 이후 241만8천69명을 동원했다.

개봉 석달 동안 5위권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는 '과속 스캔들'은 293개관에서 10만1천478명(9.6%)을 추가했다. 누계 778만9천711명을 보이며 800만명 돌파도 이룰 기세다.

윌 스미스의 '세븐 파운즈'는 5일 236개관에서 개봉했지만 7만9천192명(7.5%)을 모아 6위에, 주지훈과 신민아의 '키친' 역시 5일 221개관에서 개봉했지만 5만2천54명(4.9%)을 모아 9위에 그쳤다.


흥행 기대를 모았던 한국 독립영화 '낮술'은 12개관에서 3천298명(0.3%)을 모아 개봉 첫 주 4천18명을 동원하는 평범한 성적을 거뒀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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