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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4월 18일 토요일 영화=드라이버

등록 2009-04-17 21:11

세계의 명화 <드라이버>
세계의 명화 <드라이버>
전설로 남은 자동차 추격신
세계의 명화 <드라이버>(E 밤 11시10분) 할리우드 남성파 영화의 1인자인 월터 힐 감독의 범죄 영화. 줄거리는 단순하지만 독특한 성격의 캐릭터들이 시종일관 긴장된 분위기를 자아내며, 엔딩 자막이 올라갈 때까지 결말을 예측하지 못하게 한다. 월터 힐은 이 작품으로 스타일리스트로서의 재능을 입증했는데, 특히 영화 초반과 결말 부분에 등장하는 10여분간의 자동차 추격 장면은 전설이 됐다. 월터 힐의 여느 영화에서처럼 주인공 라이언 오닐은 마초적인 기질과 함께 어딘가 모를 우울함이 짙게 배어 있는 인물로, 당시 유행했던 안티히어로의 일면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그를 뒤쫓는 형사(브루스 던)는 다른 범죄자를 동원해서 용의자를 함정에 몰아넣을 정도로 악독하지만, 쿨한 면모를 함께 지닌 복합적 인물로 그려진다. 웃음 한 번 짓지 않는 무뚝뚝한 캐릭터로 등장하는 20대 초반의 이자벨 아자니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이 작품의 묘미다. 1978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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