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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다니엘 헤니 나오는 ‘엑스맨 외전’

등록 2009-04-29 21:34

‘엑스맨 탄생: 울버린’
‘엑스맨 탄생: 울버린’
‘엑스맨 탄생: 울버린’ 30일 개봉
<엑스맨> 시리즈는 여느 슈퍼 히어로 영화와 좀 달랐다. 돌연변이로 남다른 능력을 지니게 된 이들은 슈퍼 히어로로서의 우월감과 자긍심보다는 소수자로서의 소외감과 불안감에 시달려야 했다. 3편까지 나온 시리즈의 뒤를 이어 <엑스맨 탄생: 울버린>(감독 개빈 후드)이 30일 개봉한다. 엑스맨 중 하나인 울버린의 탄생 비화를 다룬 ‘스핀오프’(외전)다.

어릴 때 비극적인 사건으로 아버지를 잃은 로건(휴 잭먼)은 형 빅터(리브 슈라이버)와 함께 전쟁터를 떠돈다. 어떠한 상처라도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을 가진 이들은 돌연변이 초능력자로 구성된 비밀 부대에 들어간다. 무자비한 살육에 반감을 갖게 된 로건은 부대를 나오지만,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분노에 휩싸이게 되자 부대로 다시 돌아간다. 최강의 물질 아다만티움을 몸에 주입하는 생체 실험을 통해 ‘울버린’으로 탄생한 로건은 부대를 탈출하고, 그를 뒤쫓는 일당과 격전을 벌인다. <…울버린>만 따로 떼어놓으면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시리즈 초기작과 같은 독특한 매력은 덜하다. 하지만 앞의 시리즈와 연결한다면 흥미로운 요소들이 제법 있다. 시리즈 내내 궁금증을 유발했던 울버린의 과거는 물론, 1편의 악당 세이버투스, 2편의 악당 스트라이커와의 악연도 설명된다. 비교적 성공적인 다니엘 헤니의 할리우드 데뷔를 확인하는 즐거움은 덤이다.

서정민 기자, 사진 영화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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