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네마 <실버라도>
서부 총잡이 4총사의 활약
일요시네마 <실버라도>(E 오후 2시40분) 로런스 캐스단 감독의 1985년 작품. 1880년 미국 서부시대 정의를 지키기 위해 악에 맞서 싸우는 총잡이 4인방의 활약을 그렸다. 130분 넘는 상영시간이 수많은 에피소드로 채워져 있는데, 비정한 분위기보다는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제이크 역을 맡은 케빈 코스트너의 젊은 시절을 볼 수 있다.
황야를 떠도는 총잡이 에밋(스콧 글렌)은 누군가 자신이 쉬던 오두막을 습격하자 치열한 총격전 끝에 그를 처치한다. 죽은 자의 말을 전리품 삼아 사막을 가로지르던 그는 다 죽어가던 페이든(케빈 클라인)을 발견한다. 에밋의 도움으로 기운을 되찾은 페이든은 에밋과 함께 인근의 마을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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