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화 감독의 영화 '국가대표'가 6일 누적 관객 700만 명을 돌파한다고 제작사인 KM 컬처가 밝혔다.
개봉 25일 만인 지난달 22일 500만 명을 돌파한 '국가대표'는 일주일 만에 100만 명을 더해 29일 6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4일에는 누적 관객 666만을 기록하며 김 감독의 전작인 '미녀는 괴로워'(662만명)의 흥행 기록을 깼으며,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668만)과 '타짜'(684만)도 넘어섰다.
한편 새로운 편집본인 '국가대표 완결판 - 못다 한 이야기'도 10일 개봉할 예정이다.
완결판에는 밥(하정우)이 친엄마를 찾으려고 경찰서를 찾는 장면과 봉구(이재응)와 밥의 인상적인 첫 만남 등 15분 분량의 이야기가 추가됐다. 또 영화 초반부와 나가노 올림픽 장면이 새롭게 편집되고 컴퓨터 그래픽도 보완돼 기존 상영판보다 7분 정도 길어졌다.
한미희 기자 eoyyi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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