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쏜다>
[한가위 방송 프로그램]
감우성·김수로가 웃음을 ‘쏜다’ 추석 특선대작 <쏜다> (M 밤 12시25분) 느닷없이 아내와 회사로부터 버림받은 박만수(감우성). 생전처음으로 ‘금지’ 행위인 노상 방뇨를 저지르지만, 재수없게도 파출소 담벼락이어서 현행범으로 체포된다. 불량 백수 양철곤(김수로). 먹여주고 재워주는 교도소에 들어가기 위해 파출소를 찾아와 난동을 부리기 시작한다. 강력계에서 좌천되어 심기가 불편한 마동철 형사가 이 두 남자를 취조한다. 취조 도중 겁에 질린 만수는 철곤의 부추김에 탈주를 시도하고 이에 격분한 마 형사는 이들을 구속시키기 위해 경찰차로 이송한다. 경찰차가 전복되는 통에 탈주에 성공했지만 만수와 철곤은 같이 수갑이 채워져 있는 상태로 마 형사의 총까지 탈취해 함께 도주하게 된다. 15살.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