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애니메이션 상영회
4일부터 국제애니메이션 상영회
‘국제 애니메이션의 날 2009’ 행사가 서울 방배동 백석대 아트홀(11월4~5일), 서울 신촌 아트하우스 모모(11월6~8일) 등에서 열린다. 한국과 일본의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이집트, 크로아티아, 인도, 이스라엘, 폴란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헝가리, 오스트리아 등 외국 애니메이션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올해는 10개국의 우수 작품 170여편이 상영된다. 동유럽, 아프리카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나라의 작품들도 볼거리지만, 한국 프로그램 부문에서 상영되는 국내 독립 애니메이션 작품들도 만나기 쉽지 않은 수작들이다. 2009 에스비에스(SBS) 창작애니메이션 대상 수상작 <웨이 홈>(오수현)을 비롯해, 2009 칸 국제 영화제에 초청됐던 <먼지아이>(정유미), 2009 인디 애니페스트 수상작 <산책가>(김예영·김영근) 등 11편이 선보인다. 참가비 무료. asifakorea.com, (02)409-9930.
하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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