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특선 <태양 닮은 소녀>
‘살인자 꽃미남’ 신성일
한국영화 특선 <태양 닮은 소녀>(E 밤 10시50분) 재수생 인영은 바다로 가던 길에 살인자 동수를 만난다. 인영은 매표소에서 잃어버린 4만8000원 때문에 친구들과 합류하지 못하게 된다. 창윤은 인영을 찾다가 일찍 애인을 잃은 노처녀 소설가 연숙을 만난다. 연숙은 동수가 버린 녹색 승용차를 타고 창윤에게 바다로 가자고 하지만 창윤은 인영을 찾아야 한다며 도망친다. 인영은 창윤을 만나 먼저 바다로 보낸다. 동수는 인영에게 4만8000원을 주려다 경찰을 만나 도주중 총에 맞는다. 인영이 기다리는 공원에 도착했으나 인영이 모르는 상태에서 결국 체포되고 녹색 승용차에 탄 연숙과 창윤은 뒤따르는 경찰차가 있음을 알게 된다. 창윤은 무작정 뛰어 바다로 향한다. 감독 이만희. 출연 신성일, 오세나, 문오장, 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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