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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달인’이 된 송강호…‘여우’가 된 케이트 윈즐릿

등록 2009-12-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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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배우는 누구

올해 최고의 한국 남자 배우로는 <박쥐>의 송강호(왼쪽 사진)와 <똥파리>의 양익준이 공동으로 뽑혔다. 송강호에 대해 김영진씨는 “미니멀리즘 연기의 최고 수준을 보여줬다”고 치하했고, 안시환씨는 “표정을 비워내는 표정 연기, 인간이 느끼는 모든 감정을 온몸에 새기는 연기”라고 평했다.

양익준에 대해 이화정씨는 “모든 정서를 담아낼 수 있는 만능형의 배우”라고 진단했고, 남다은씨는 “그는 올해의 신인감독이기도 하다. 그는 더 많이 보여줄 것이다”라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최고의 한국 여자 배우의 자리는 <마더>의 김혜자에게 돌아갔다. 남다은씨는 “그는 <마더>에서 엄마를 연기한 배우가 아니라 <마더> 그 자체”라며 올해 최고 한국 영화의 영광을 김혜자에게 돌렸다.

김영진씨는 “표현적 연기의 최고 수준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올해의 영화에 이어 배우 부문에서도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독주는 계속됐다. 이화정씨는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언제나 전성기의 연기를 보여준다”고 했고, 허문영씨는 “그가 없는 영화세상은 생각하기 싫다”며 벌써부터 아쉬워했다.

올해의 외국 여자 배우는 단연 케이트 윈즐릿(오른쪽)이었다. 김소영씨는 “<레볼루셔너리 로드>와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에서 그의 연기를 보는 경이로움”을 말했고, 남다은씨는 “그는 나이가 들수록 정말 ‘여배우’가 되어간다”고 지적했다. 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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