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영화·애니

영화시장 매출 작년 1조원 첫 돌파

등록 2010-01-04 23:35

2009년 우리나라 영화시장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8%)에 따르면 작년 영화 매출액은 1조81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7년 기록한 9천954억원을 뛰어넘은 역대 최고 매출액이다.

작년 국산영화 매출액은 5천259억원으로, 외화 매출액(5천558억원)보다 다소 적었다. 또 작년 한국영화를 본 관객수는 7천622만명으로 점유율은 48.7%였다. 외화 관객수는 8천25만명으로 51.3%의 점유율을 보였다.

영화진흥위원회 한승희 연구원은 "통합전산망에 가입하지 않은 극장이 상당수 있기 때문에 아직 최종적인 통계는 아니지만 매출액이 1조원 이상이라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2009년 관객수는 최대 매출액을 기록한 지난 2007년과 비슷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는 티켓가격의 인상, 3D나 4D 등 일반영화보다 비싼 영화들의 상영이 늘어난 점, 심야 할인이 줄어든 점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영진위는 통합전산망 미가입 극장의 매출 결과를 보강해 오는 20일께 2009년 영화산업 결산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다.

송광호 기자 buff27@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