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특급 <매트릭스 3 레볼루션>
4천만달러짜리 ‘빗속 맞짱’
영화특급 <매트릭스 3 레볼루션>(S 새벽 1시30분) 인간과 기계의 최후 대결이 그려지는 <매트릭스> 시리즈 완결편. 가상세계에서 펼쳐졌던 1, 2편과는 달리 중간계도 잠시 등장하며, 가상이 아닌 현실세계에서 우주전쟁을 방불케 하는 기계와의 마지막 전쟁이 대미를 장식한다.
워쇼스키 형제(연출, 각본 및 제작)의 지휘 아래 매트릭스 시리즈의 스태프와 출연진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키아누 리브스(네오)와 캐리앤 모스(트리니티), 로런스 피시번(모피어스), 휴고 위빙(스미스 요원) 등 시리즈 주인공들이 재회했다. 전작에 이어 위안허핑(원화평)이 다시 연출한 환상적인 액션 장면은 3편에서도 어김없이 화제를 모았는데, 스미스와 네오의 빗속 대결 장면에만 무려 4000만달러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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