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네마 <쥬라기 공원>
6500만년 전 공룡의 세상
일요시네마 <쥬라기 공원>(E 오후 2시40분) 사업가 해먼드(리처드 애튼버러)는 화석에 갇힌 모기의 피에서 공룡의 디엔에이를 채취해 6500만년 전 공룡들을 재현한다. 그리고 남미의 한 섬에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등 각종 공룡을 풀어 ‘쥬라기 공원’을 만든다.
공원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정밀 진단을 위해 고생물학자 그랜트 박사(샘 닐 분)와 그의 애인이자 고생물학자인 세라(로라 던), 그리고 수학자 맬컴 박사, 변호사 제나로가 방문한다.
그런데 공룡의 유전자를 팔아 돈을 벌려는 어느 직원에 의해 공룡의 탈출을 방지하는 전기 철창의 기능이 정지되면서 이들은 공룡과 같은 공간에 갇히게 된다. 첨단 컴퓨터그래픽을 활용해 만든 이 작품은 1993년 한 해 전세계적으로 무려 9억달러나 벌어들였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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