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던 3D영화 `아바타'가 신작 멜로영화 `디어 존'에 1위 자리를 내줬다.
8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에 따르면 작가 니컬러스 스팍스의 소설을 영화화한 `디어 존'은 지난 5일 개봉돼 북미시장에서 주말 3일간 3천240만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젊은 층의 인기 배우인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채닝 테이텀이 출연한 `디어 존'은 10대 소녀 관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바타'는 1주 전보다 25% 감소한 2천360만달러의 흥행수입에 그쳐 박스오피스 2위로 밀려났다.
`아바타'는 그러나 지난 주말 세계 120개국에서 7천600만달러의 수입을 기록해 지금까지 전 세계 흥행수입이 22억달러를 넘는 신기록행진을 이어갔다.
최재석 특파원 bondong@yna.co.kr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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