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명화 <슬리퍼스>
네 소년의 유년 빼앗은 살인
세계의 명화 <슬리퍼스>(E 밤 11시)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베스트셀러였던 로렌조 카카테라의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 로렌조는 자전적인 실화라고 주장했지만, 소설의 배경이 되는 뉴욕에서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던 기록이 없으며 소년원 쪽에서도 교도관들의 성폭행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슬리퍼스’는 소년원 출신을 뜻하는 속어. 신부가 거짓 증언을 하는 장면에 대해 가톨릭 교단의 소장 사제들은 ‘종교인의 신성한 임무를 왜곡하고 있다’며 거칠게 항의했다. 로버트 드니로, 더스틴 호프먼, 브래드 핏, 케빈 베이컨, 제이슨 패트릭 등이 출연한다. 감독 배리 레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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