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막을 내린 ‘제1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경선에서 김진영 감독의 <나를 믿어줘>(사진)가 상금 1000만원의 메리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오랜 친구 사이의 위선적 관계를 그린 작품이다.
상금 500만원씩이 걸린 우수상은 <바캉스>(박주은 감독), <거울과 시계>(이원우 감독)에 돌아갔고, 관객상은 <행복한가요?>(정혜은 감독)가 받았다. 기획 단계의 아이템을 선정해 1500만원을 지원하는 신설 피치앤캐치 부문에는 극영화 <두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김조광수 감독), 다큐 <두개의 선>(지민·이철 감독)이 선정됐다. 김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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