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자>
하정우 눈빛이 압도한 영화
<추격자>(채널CGV 밤 12시) 2008년 개봉한 한국영화로 단편 영화 <완벽한 도미요리>로 호평받은 나홍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서울 마포구 망원동을 배경으로 연쇄살인범 지영민(하정우)과 전직형사 엄중호(김윤석)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그린다. 개봉 20일 만에 전국 관객 300만명을 넘어섰고, 총 513만명을 동원했다. 하정우의 소름 돋을 정도로 무덤덤한 연기가 일품인데 특히 “안 팔았어요, 죽였어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압권이다. 그해 대종상 영화제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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