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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세계 여러 나라 주목 작품 대거 출동

등록 2010-07-18 21:28

<망각의 섬: 하루카와 마법의 거울>
<망각의 섬: 하루카와 마법의 거울>
서울국제만화애니페스티벌 21일 개막
‘허영만 특별전’ 등 기획전도 풍성
제14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이 21일부터 25일까지 애니메이션, 만화 두 부문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애니메이션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씨지브이에서, 만화는 코엑스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다.

애니메이션 부문은 김운기 감독의 <우당탕 동물농장>을 개막작으로 5일 동안 300여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올해 공식경쟁 부문은 57개국 1332편이 접수되었으며 이 가운데 33개국 147여편의 작품이 본선 진출작으로 확정됐다. 본선에 오른 장편은 <망각의 섬: 하루카와 마법의 거울>(사진) <사과와 벌레> <다락방은 살아있다> <피안> <로망은 없다> 등 5편. 체코, 대만, 덴마크 등 국내에서는 드물게 소개되는 국가들의 작품경향을 살펴볼 수 있다. 이 가운데 체코 출신의 감독 이르지 바르타의 <다락방은 살아있다>는 놓칠 수 없는 작품.


서울국제만화애니페스티벌
서울국제만화애니페스티벌
단편 부문은 50개국 352편의 출품작에서 19개 나라 46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세계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은 작품들이 대거 포진된 것이 특징. 라트비아 유르기스 크라손스 감독의 <두꺼비 삼키기>, 슬로베니아 두샨 카스텔리츠 감독의 <가난뱅이들의 커피>, 일본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주템>은 꼭 봐야 할 작품. 현대사회와 남녀관계에서의 감정을 흑백 톤으로 그린 페렌츠 차코의 <터치>는 오랜 시간을 들여 모래로 그린 ‘움직이는 화폭’이다. 4000~5000원.

코엑스 콘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되는 만화부문은 ‘신나는 만화, 애니메이션 테마파크’를 콘셉트로 한다. ‘허영만 특별전’을 비롯해 어린이들을 위한 즐거운 체험전시 ‘미로만화, 상상놀이터 몽실몽실 부릉부릉’, ‘한·일 요괴만화전’, ‘이태리 만화전’, ‘건담 엑스포’ 등 다양한 기획전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한·일 요괴전은 이두호의 ‘머털도사와 108요괴’ 등 한국 요괴 작품과 미즈키 시게루의 ‘게게게의 기타로’ 등 일본 대표 요괴를 함께 만날 수 있다. 7000원(중고생 5000원, 초등생 2000원). www.sicaf.org.

임종업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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