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공감
스페이스 공감(EBS 밤 12시45분) 아시아 전역을 누비는 재일동포 음악가 양방언이 5년 만에 출연한다. 양방언은 일본 가수 하마다 쇼고의 프로듀서로 이름을 알린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다.
1996년 1집을 내고 솔로 음악가로 데뷔했다. 지금까지 솔로 앨범 7장을 냈다. 동양과 서양, 자연과 인간에 관심을 가졌고, 장르를 구분하지 않는 다양한 작품으로 음악적 경계를 무너뜨렸다. 30년 음악 인생과 한국 활동 10년을 기념하는 공연에서는 중앙아시아의 웅대한 사막과 계곡의 느낌을 담은 1집 수록곡 ‘바람의 약속’과 하늘을 나는 소년의 꿈을 그린 6집 수록곡 ‘위시 투 플라이’ 등을 선보인다. 남한 출신의 아버지와 북한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 한국인의 고민, 의사의 길을 접고 음악가가 된 이유 등 심층 인터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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