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문2
엽문2(KBS1 밤 12시55분) 제자를 두지 않으며 무예는 수양이라 생각하여 도전자들의 도전만 소극적으로 받던 영춘권 최고수 엽문. 그러나 무자비한 일본의 폭력 속에 불산에서 홍콩으로 넘어온 엽문은 새로운 결심을 한다. 제자를 받아들이며 더 많은 이들을 강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홍콩과 중국 최고의 무예인이 되기 위한 도전을 시작한다. 엽문은 7살부터 무술을 시작했다. 영춘권의 대가 양벽 밑에서 실력을 키워 전국에서 명성을 날렸다. 그러다 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하자 사람들에게 ‘영춘권’을 가르치며 일본에 맞서 중국의 자존심을 지켰고, 해방 뒤 홍콩으로 건너가 영춘권의 붐을 주도하여 전통무술 대중화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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