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영화·애니

올해 아카데미 주인공은 ‘킹스 스피치’

등록 2011-02-28 18:27수정 2011-02-28 18:35

작품상 등 주요 4개부문 수상
여우주연상엔 내털리 포트먼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2개 부문 후보로 올랐던 <킹스 스피치>가 작품·각본·남우주연·감독상 등 주요 부문 4개 상을 휩쓸었다. 최근 국내에서 개봉해 호평받고 있는 <블랙 스완>에서 열연한 내털리 포트먼(25·왼쪽 둘째)은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킹스 스피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아버지 조지 6세와 그의 괴짜 언어치료사의 실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조지 6세가 컴플렉스를 극복하고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왕이 되는 과정을 코믹하고 감동적으로 그렸다. 남우주연상을 받은 콜린 퍼스(오른쪽)는 말더듬이 조지 6세를 다시없는 완벽한 연기로 환생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경쟁작인 <소셜 네트워크>는 각색·작곡·편집상 등 3개 부문 수상에 머물렀고, <인셉션>은 촬영·음향·음향편집·시각효과 등 기술 부문에서 4개 상을 받았다.

여우주연상을 차지한 <블랙 스완>의 내털리 포트먼은 발레 ‘백조의 호수’의 프리마돈나로 출연해 백조와 흑조 역을 동시에 떠맡아 완벽을 향해 질주하는 발레리나의 불안한 심리를 설득력 있게 보여주었다. 권투선수 미키 워드의 입신과정을 그린 <파이터>는 남녀조연상을 모두 가져갔다. 남우조연상을 받은 크리스천 베일(왼쪽)은 14㎏을 감량하며 주인공 미키의 마약중독자 형 디키로 변신했고, 멀리사 리오(왼쪽 셋째)는 미키를 포함해 씨 다른 9남매를 키워낸 여장부를 연기해 여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임종업 선임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