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유해진
영화배우 김혜수(41·왼쪽 사진)-유해진(41·오른쪽) 커플이 최근 헤어졌다고 4일 두 배우의 소속사가 밝혔다. 두 사람이 헤어진 이유와 정확한 이별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씨의 소속 연예기획사는 “이날 오전 일부 언론에 난 보도를 보고 본인과 통화를 통해 헤어졌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기획사쪽은 “배우의 사생활에는 간여하지 않기 때문에 그밖의 내용은 전혀 모른다”고 덧붙였다. 유씨의 소속사쪽도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헤어진 게 맞다. 헤어지게 된 과정과 동기에 대해서는 말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답했다.
두 배우는 지난 2006년 영화 <타짜>에 함께 출연하면서 가까워졌으며, 지난해 1월 연인 관계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쪽은 두 사람이 현재 각자 새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씨는 최동훈 감독의 신작 <도둑들>을, 유씨도 고현정·최민식씨와 함께 출연하는 <미쓰고 프로젝트> 촬영을 앞두고 있다. 박보미 기자 bo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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